기사 메일전송
블루시그널, AI 기반 교통 예측 기술로 글로벌 진출 박차
  • 김민수
  • 등록 2022-12-13 10:15:06

기사수정

▲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예측 분석 전문 기업 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의 교통 예측 솔루션이 태국 방콕시의 혼잡한 도로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블루시그널은 태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AI 기반 CCTV ‘나비박스’ 기술을 납품하고, 관련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태국 정부 기관 및 현지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2020년도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블루시그널은 해당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관련 태국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을 연계해준 카이스트 GCC(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이하 GCC)와 12월 초 태국을 방문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종합적 계획 및 전략을 논의하고, 연속성을 갖고 협업할 수 있는 협업 전략 모델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태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43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국가사업인만큼 블루시그널은 이번 협업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뉴질랜드 기업 스포트라이트 트래픽(Spotlight traffic)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영상 분석 솔루션을 통한 교통 정보 수집 자동화 기술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영상 분석 솔루션은 단일 카메라로 다각도에 보여지는 자동차의 멀티 속도 산출, 객체 트래킹 등이 융합된 기술로 실시간 교통량을 수집하고 방향별 교통 통제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해 준다. 블루시그널은 이번 프로젝트 수출로 매년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시그널은 2021년에도 독일 함부르크 시청 및 카이스트 GCC와 협업해 함부르크 현지의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 정보를 생성한 뒤 신호 제어 시스템에 전달하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올 10월 국립재난연구원이 발주한 3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 재난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한 최적의 교통 시뮬레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2023년에는 대전시 및 소방청과 골든타임 내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는 “2021년 독일에 이어 올해는 태국, 뉴질랜드 등과 협업 계약을 맺었고 이 밖에도 호주, 싱가포르, 두바이, 폴란드 등 여러 국가 정부 기관 및 기업과 블루시그널 제품·솔루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성과가 계속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내외로 많은 관심을 받는 블루시그널의 교통 예측 기술은 크게 두 가지 교통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다. 첫째는 속도와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 속도나 교통량을 예측해 교통 혼잡을 계산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측하는 것으로, CCTV를 통해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이나 골목 및 좁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지능형 모듈이 예측하는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3.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6. [단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 — 경기동부연합 연결 의혹” 제기 [뉴스21일간=문제현 ][단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 — 경기동부연합 연결 의혹” 제기 인천 = 문제현사회2부 기자 = 2025년 10월 14일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이 과거 판결문에 적시된 인물과의 ‘알고 지낸다’는 문구를 근거로 경기동부연합과 연결..
  7.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