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성료
  • 김만석
  • 등록 2022-12-02 11:43:15

기사수정
  • 개막작 우크라이나 영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워라!(Fight for Ukraine),
  • 해외경쟁대상 ‘픽션(Ficciones)’, 한국경쟁대상 ‘언니를 기억해’


▲ 사진=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공식 행사 사진 (사진제공=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2, GIYFF2022)가 지난 19일(토)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올해의 개막식은 오후 2시 경기도 김포시 김포아트홀 3층 공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영화인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포마을유튜브 라이브와 화상회의(ZOOM)로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전 집행위원장, 해외경쟁부문 심사위원인 벤야망 이요스 칸영화제 전 감독주간 프로그래머,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인 황영미 제26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김주영 국회의원, 백경녀 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많은 영화계 인사들과 마을공동체, 시민사회단체,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공연으로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전속 어린이 오케스트라인 [GIYFF 어린이 예술단]의 연주와 합창인 ‘Sing together peace’와 전쟁의 아픔을 그린 황규선 무용단의 ‘Pray for peace’가 초연되었다. 개막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담은 안드리 자예츠(Andrii Zaiets)감독의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워라!(Fight for Ukraine)’가 상영되었다. 개막작 상영과 함께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대사의 반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되었다.


시상은 국내외 경쟁부문과 국내외 특별부문 외 공로상 등 총 11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김포시의 영화 발전을 위해 ‘김포영화상’이 신설되었고 김포지역 영화제작지원에 7명이 선정되어 영화제작지원금이 수여되었다. 수상작이 호명된 후 한국 감독들과 시상식에 직접 참여한 일본, 대만 등의 해외 감독들이 무대 위에서 수상 트로피를 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해외 감독들의 소감은 영상으로 상영되었다. 한국경쟁부문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최우수상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상과 국회의원상이 수여되었다.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해외경쟁 대상작은 스페인의 테오 플라넬(Teo Planell), 알레한드라 키키디스(Alejandra Kikidis) 감독의 픽션(Ficciones)이 수상했다. 한국경쟁 대상작은 조하영 감독의 ‘언니를 기억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세계 10여 개국의 대사관, 문화원들과의 활발히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여정에 본격 돌입하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내 다양한 행사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전문 상영관과 마을교육공동체 공간 등에서 수상작&초청작 상영회, 커뮤니티상영회, 아세안영화 커뮤니티상영회, 미디어리터러시 그라운드, 미디어 아카데미 등 청소년과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개최된다. 


먼저 75개국에서 출품한 3,117편의 작품을 엄정히 심사하여 결정한 GIYFF 수상작을 11월 22일(화)~27일(일)에 CGV김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포 시민공동체들이 목표하는 가치를 담아 선정한 영화 상영회 ‘GIYFF 커뮤니티시네마’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 혹은 사회자와 영화에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도 이어진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내국인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공감하며 화합할 수 있는 세계영화 특별상영회 ‘아세안영화 커뮤니티상영회’ 또한 20일, 27일 양일간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점에서 상영된다. 아세안 각국의 전통악기 공연과 전통춤 공연이 함께하며 영화 상영 후에는 아세안 각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전국의 영화교육자들이 모여 1년 동안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점검하거나 청소년영화제의 미래를 모색하는 수평한 형태의 포럼인 ‘미디어리터러시 그라운드’가 3회 진행되며 높은 수준의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미디어 아카데미’와 황영미 영화평론가가 주도하는 ‘영화평쓰기 아카데미’도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 및 예매, 참여 신청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impoyff.com), 공식 블로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2.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