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구조조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간 서울 지하철은, 일과 시간인 오전 9시부터 낮 시간대에는 운행이 줄어든다.
배차 간격은 평소보다 1~2분 정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서울교통공사 설명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행률은 55%~8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9호선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지하철 파업 첫날이라 출근길 상황에 대한 걱정이 컸다.
서울교통공사가 대체 인력 등을 투입했지만, 1호선부터 4호선까지 길게는 7~8분 안팎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이 속한 철도노조의 준법투쟁 영향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에서 8호선까지는 정상운행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시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시내버스의 집중 배차시간을 30분~1시간 연장하고, 혼잡한 역에는 전세 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