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 민간행사 안전심의위원회 운영 스타트! 과밀지역 전수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 도전한다
  • 김만석
  • 등록 2022-11-16 14:24:24

기사수정
  • 500명 이상 모든 민간옥외행사(군중밀집 포함) 안전관리 심의 검토 기반 마련
  • 유관부서 합동점검 및 유사시 빠른 대응체계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
  • 과밀지역, 주요시설 23개 장소 점검하며 위험요소 직접 확인, 조치 나서


▲ 노원, 민간행사 안전심의위원회 운영 스타트! 과밀지역 전수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 도전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각종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민간 행사 안전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과밀지역이나 주요시설을 전수 점검하고 50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민간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하기 위해서다.



□ 500명 이상 모든 민간 옥외행사(군중밀집 포함) 안전관리 계획 심의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은 주최자가 있고 1000명 이상이 모이는 지역축제에 한하여 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원구가 지난 9월 제정한 「노원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는 지역 내에서 열리는 500명이상 1000명 미만의 구 직접 또는 구와 관련된 행사에 대해 사전에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여전히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의 민간행사와 주최자가 없는 군중 밀집 행사는 안전사고 사각 지대로 남아있었다.


구는 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민간행사 안전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 장소나 기후 등에 따른 행사의 안전성 여부, 비상대피로 확보,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등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사전 검토해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위원회는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고, 유사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필요시 행사개최 전에 위원회 주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의 실효성도 확보한다.


추후 법 개정 등이 이뤄지면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안전에 철처히 대비할 계획이다.


□ 과밀지역 및 주요시설 안전점검 완료하고 조치에 나서


구는 과밀 지역 및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완료했다. 노원역, 상계역, 석계역 등 역세권 일대 및 불암산힐링타운, 구민의전당 등 주요시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총 23개소다.


합동 점검 인력은 토목, 전기 등 공공기관 실무경력자로 구성된 중대재해 모니터링단 6명과 중대재해안전팀 등으로 시설물 관리 현황, 무허가 적치물, 통로확보가 미비한 구역 등 위험요소를 직접 살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 유발 요인을 발견하기도 했다. 유동인구가 많고 노원의 대표축제인 탈축제가 열리는 노원역 주변 좁은 골목주변으로, 광고 적치물과 자전거 방치로 보행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해당 부서에서 시정 조치에 들어갔으며 향후 수시 점검이 이뤄진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제 500명 이상 모이는 모든 옥외행사가 구의 안전관리 범위내로 들어오게 되었다”며 “구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