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 지역아동센터 초등 졸업선물 지원 성금 375만 원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하연재 울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구단장은 11월 24일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졸업선물 지원을 위해 성금 375만 원을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구는 전달된 성금을 통해 각 기관에 필요...
▲ 사진=컴퍼니 연결컴퍼니 연결은 8월 25일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에서 연극 ‘걸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연극 ‘걸음’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항일 무장 투쟁 등 여러 독립운동의 형태를 작품에 녹여 인물들을 재창조했다. 그 과정에서 혹여 그들의 삶에 누가 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역사 왜곡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며 작품 제작에 임했다.
특히 극은 대한민국을 자유로 이끈 인물들이 ‘독립운동가’라는 수식어에 한정되지 않고, 그들도 항쟁하는 매 순간에 죽음이라는 두려움과 수많은 선택 앞에 놓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대의를 위해 투쟁하는 인간이 오롯한 개인의 공포와 마주할 때 드러나는 내적 갈등과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함으로써, 그들도 한 시대를 살아갔던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음을 기억하고자 한다.
이번 ‘제3회 29아나 관람전’을 주최하는 29아나 관람전 운영위원회는 20세부터 90세까지 공연 예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연극 걸음을 제작한 컴퍼니 연결은 2020년 대학로 R&J 씨어터에서 초연을 올리며 전석 매진이란 흥행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초연과 달리, 새 배우들이 합류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항일 무장 단체의 대장 역할인 김우현은 강민석 배우와 강우람 배우가 맡았다. 단원 민영훈 역은 최보경과 김거성, 최무열 역은 윤종서와 김정민, 이자현 역에는 김루나와 심채림 배우가 각각 캐스팅이 됐다. 일본 역할인 우마에 역에는 유성훈 배우가 맡았다.
연극 걸음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남승주 컴퍼니 연결 대표는 “대부분의 독립 운동극이 인물과 특정 사건에 초점이 맞춰줘 있다. 그런 틀에서 벗어나 연극 걸음을 통해 역사 속 상황에서 우리의 선조들이 느꼈던 고민, 갈등, 선택으로 어딜 향해 걸어가는지 온전히 공감할 수 있다”며 “이번 작품이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을 문화 예술 관객 여러분들의 나아갈 걸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