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산업에 특화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쿼럼 소프트웨어(Quorum Software, 이하 쿼럼)와 슐룸베르거(Schlumberger)가 양 사의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쿼럼의 업계 선도적인 사업 기획 및 석유 자본 환경 솔루션인 플래닝 스페이스(Planning Space)와 델파이 코그니티브 탐사·생산 환경(DELFI Cognitive E&P Environment)이 지원하는 슐룸베르거의 FD플랜(FDPLan)이 통합된다. 슐룸베르거는 플래닝 스페이스가 석유 자본환경 관리 엔진으로 운영하는 통합 솔루션을 직접 배포할 예정이다.
쿼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슐룸베르거의 기획·위험 관리·저류층 소프트웨어 사업부인 메락(Merak)을 인수한다.
진 오스틴(Gene Austin) 쿼럼 최고 경영자(CEO)는 ”쿼럼과 슐룸베르거는 수십 년간 에너지 업계에 종사하며 고객 및 파트너사와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시장을 주도하는 양 사의 기획 및 자본환경 솔루션을 결합하면 전 세계 고객에게 에너지 전문 팀이 지원하는 업계 최고의 완벽한 기술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그베 란덴(Trygve Randen) 슐룸베르거 디지털 서브서피스 솔루션(Digital Subsurface Solutions) 이사는 ”쿼럼과 슐룸베르거의 협력으로 고객들은 교차 도메인 데이터와 워크플로를 매끄럽게 통합함으로써 기획, 운영 및 이사회 의사 결정 속도를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델파이 환경 및 도메인 워크플로와 쿼럼의 사업 기획 솔루션을 통합하면 업계 최초로 조직의 모든 기능이 연결된 완벽하게 통합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