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 사진=충남연구원충남연구원이 이화여자대학교 미세먼지고도화사업단과 공동으로 27일 서산 폰타나리조트에서 충남도 내에 있는 대형배출시설관련 대기질 모니터링 결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남도에는 전국 59기 석탄화력발전소 중 절반에 가까운 29기가 운영 중이며,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당진현대제철 등 대형배출시설들이 다수 위치해 있어 대기오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대형배출시설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김종범 책임연구원은 ‘이동 관측 차량을 이용한 서산석유화학단지 인근 지역의 VOCs 실시간 농도 변화 관측’을, 이화여대 김영욱 교수는 ‘충남 미세먼지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 및 갈등 해소 연구’를, 이화여대 김용표 교수와 한국환경과학연구소 김정호 소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충남 지역 내 대형배출시설 영향 분석’과 ‘항공기를 이용한 서해 유입 오염물질과 충남 지역 상공 오염도’를 각각 발표했다.
김종범 책임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2016년 수행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에서 인체 유해성이 높은 벤젠, 1,3-부타디엔의 고농도가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농도 증가가 관측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대형배출시설에 대한 맞춤형 측정소 운영, 외부 누출 공정의 밀폐화 △인체 유해 물질의 대체물질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처럼 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충남 지역의 대형배출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련 연구가 관건이지만, 대부분 국가 차원의 대형 연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대기질 모니터링과 대규모 국가 연구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충남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