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담배 생산업체인 스무어(SMOORE)의 주력 무화 기술 플랫폼 필름(FEELM)이 모회사의 상장과 함께 추진 중인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 합류했다.
CDP는 전 세계 기업, 지방 자치 단체 및 조직의 환경 보고를 위한 글로벌 공개 시스템 및 정보 저장소를 관리하는 독립적인 비영리 조직이다. 필름은 기후 변화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스무어를 통해 환경 영향 데이터를 측정 및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CDP에 알린다.
2021년에는 총 130조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680개 이상 금융 기관이 CDP의 데이터 공유 요청을 지원했고, 세계 시가 총액의 64%를 차지하는 1만3000개 이상 기업이 CDP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공개했다. 이해 관계자는 CDP의 데이터베이스를 공신력을 지닌 평가 시스템이자 벤치마크 도구로 활용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활동, 환경 영향 데이터, 투명성 및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다.
필름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2022년 5월 발표하고 탄소 제로 베이핑 기술 솔루션 도입, 친환경 재료 및 청정 포장 이용, 글로벌 공급망 탈탄소화, 고객과 함께하는 베이프 포드 카트리지 및 장치 재활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필름은 CDP 참여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회사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기타 이해 관계자는 회사의 비즈니스 활동을 면밀히 검토 및 평가할 수 있다.
소피아 루오(Sofia Luo) 필름 사업부 마케팅 이사는 ”탄소 중립은 비즈니스 혁신을 앞당기기 위한 통합적인 ESG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필름은 2021년에 유엔이 발간한 기업 넷-제로 계획(Corporate Net-zero Pathway)에 명시된 지침과 로드맵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필름은 친환경 및 저탄소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유엔 표준을 준수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국제기구와 대중의 검토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