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과 목포해양수산청은 지난 12월12일 신안군청 회의실에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행정 협의회” 운영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전향적 차원에서 실질 직인 업무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족된 해양수산행정협의회는 양 기관장이 공동의장이 되고 관련 과장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앞으로 도서민과 관광객들의 해상교통 편익증진, 첨단 수산기술 확대보급, 도서개발 및 관광 진흥 분야 등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정기 또는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하여 양기관의 대표 과장급 공무원 2명과 실무 담당급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도 수시로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그 동안 동일한 도서연안 및 해역에서 상호 협력이 필요한 유사업무를 추진해 오면서도 사실상 업무협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왔다”고 평가하고 낙후된 도서해양지역 발전을 위한 목표아래 향후 협의회 운영도 전시 행정적 접근은 물론, 양 기관간의 부처 이기주의적 행정 행태를 지양하여 실질적인 결실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김석기 기자 kims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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