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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원산도 해수욕장서 ‘클린월드운동’ 전개
  • 이상현
  • 등록 2022-06-09 1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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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전 세계서 환경보호 실천

▲ 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5~6월 두 달간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실시한다.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과 미국, 엘살바도르, 멕시코, 뉴질랜드, 독일, 나미비아, 카메룬,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각국에서 동참한다. 위러브유는 이를 통해 정화활동, 나무심기, 사막화 방지활동, 생태계 보호, 환경보호 캠페인·세미나 같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당진, 논산, 서산, 천안, 아산에 이어 8일,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전개됐다. 이곳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와 관광객들이 버린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최근 원산도 해수욕장이 명소로 급부상해 관광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보령에서도 복지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는데 이번에도 시기적절한 정화활동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변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구 환경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보령과 태안, 홍성의 위러브유 회원 100여 명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해수욕장 곳곳을 다니며 마스크와 캔, 유리병, 비닐, 부표, 그물, 낚싯대 등 각종 쓰레기를 주웠다. 모래 속에 박힌 쓰레기를 꺼내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이들이 2시간 동안 수거한 쓰레기는 75리터 80자루에 달했다. 

 

원산도출장소는 이들의 봉사를 반기며 개회식장소 및 자루를 지원했다. 백도현 소장은 “최근 원산도가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찿아주시는 인파에 비해 청소인력이 많이 부족한 가운데 있지만 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들께서 오셔서 해수욕장 환경정화에 힘써주셔서 너무 힘이되고 감사하다”며 “이런 따듯한 마음을 가진 회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해마다 위러브유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김윤경(47) 씨는 “특히 이번 클린월드운동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보령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회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활동이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동안 위러브유는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 앞장서 왔다. 보령 대천천을 비롯해 논산 화지중앙시장과 논산역, 부여중앙시장, 홍성천, 공주 금강둔치공원, 태안 꽃지해수욕장, 천안 천호지 등 충청도 각지에서 클린월드운동을 펼치며 자연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개최된 헌혈하나둘운동에는 보령, 천안, 공주, 논산, 당진, 홍성, 부여 등지 회원 286명이 참여해, 207명이 채혈에 성공했다. 명절이면 천안시청과 천안 성거읍행정복지센터, 세종 다정동·고운동·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서산 대산읍행정복지센터, 아산 배방읍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료품 세트와 극세사 이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환경보전, 건강·보건 등 3,400회가 넘는 봉사를 전개하며 세계인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왔다. 지난달에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태안 기름유출, 대구 지하철 화재 등 국내의 대형재난을 비롯해 미국 허리케인, 네팔 대지진, 일본·인도·라오스 홍수, 모잠비크 사이클론 등 각국의 재난 현장에서 무료급식 봉사, 피해 복구, 사상자 구조, 구호품 지원 등으로 이재민의 아픔을 보듬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현지 국회 등과 협의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홍수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에콰도르 이재민 500세대에 2만 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의 요청으로 현지 허리케인 이재민을 돕고자 식료품을 전달하고, 마스크·의류·생필품 같은 구호품 1,275상자를 마련하기도 했다. 미국, 엘살바도르, 브라질, 모잠비크, 베냉 등 28개국에 어머니 사랑을 담아 방역물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했다.

 

이 모든 활동은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위러브유는 이를 통해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 3가지 중점운동을 실천하고,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이런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다수의 상이 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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