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컬링 국가대표를 뽑는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다.
대한컬링연맹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천선수촌에서 2022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대한컬링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도 세계선수권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든 팀에 출전 자격을 주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올해는 상위권 팀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돼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참가팀 전체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는 '올림픽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에선 1위 팀과 4위 팀, 2위 팀과 3위 팀이 맞붙는다.
경기는 10엔드로 진행되며, 정규 엔드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 엔드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