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9월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오페라축제는 9월 23일에서 11월 19일까지 총 58일간 펼쳐진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인 독일 만하임과 유서 깊은 이탈리아 페라라극장의 오페라를 초청하고,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등 유네스코 네트워크의 일원인 대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을 중점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티켓 할인 이벤트인 ‘얼리버드(조기 예매)’를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6월 14일 밤(자정)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여섯 편의 메인 오페라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저 7000원의 가격에 최고 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 예매 이벤트에 해당하는 공연은 메인 오페라 아홉 편(투란도트, 돈 조반니, 니벨룽의 반지(4편), 라 트라비아타, 신데렐라, 심청)이며, 티켓 가격은 1만원부터 10만원까지다.
메인 오페라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6월 2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