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오후 2시 30분 울산도서관 종합영상실에서 ‘혐오․차별 없는 울산 만들기’를 위한 ‘2022년 영화로 보는 공무원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광역시 인권증진 기본(시행)계획 추진 업무담당자 및 구·군의 인권업무 담당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인권영화 감상을 통한 인권감수성 향상과 시민 인권보호 및 인권행정의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주제인 ‘혐오․차별 없는 울산 만들기’는 최근 이주민, 성별(젠더) 갈등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혐오․차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선정됐다.
교육은 박영철(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강사로부터 공직자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강의와 인권영화 ‘카운터스’ 관람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이날 상영되는 이일하 감독의 ‘카운터스’는 일본 전역의 혐한시위에 맞서 반혐오․반차별 운동을 펼친 시민운동 활약상을 담은 기록영화(다큐멘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