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3일) 오전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여건을 점검하는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을 비롯 분야별 민·관 전문가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첫 현장 행보를 거시금융 회의로 택한 건 경제와 민생 안정을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우리나라의 선제적 대응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어 처장 3명, 차관 8명, 청장 10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처장에 박민식 전 의원, 인사혁신처장에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법제처장에 이완규 변호사를 임명했다. 국세청장에는 지난해 12월 퇴임한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