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저리 자금지원을 역점수행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양평출장소가 양평물맑은시장 쉼터로 이전하여 오는 4월 26일 업무개시를 한다」 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신보의 양평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는 NH농협양평군지부 건물내에서 비상설로 운영하여 왔으나, 비좁은 상담장소와 대기장소로 불편함이 있어 군 소유의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양평읍 양평시장길 11-1)내 2층 회의장의 공간을 정식 확보해 신속한 보증지원과 효율적 운영으로 군민의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이전하였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996년도에 설립한 비영리 공공법인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가 없어 융자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자금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에 대하여 보증을 해주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원활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11년부터 매년 경기신보에 출연하여 왔으며, 특히 2020년부터는 코로나 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총8억원으로 확대하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경기신보 양평출장소 이전으로 이용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관내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으로 이용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은 경기신보와 함께 관내 약 8,400여개의 기업인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며, 새로 이전한 양평출장소의 상담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고 기타 관련사항은 재단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