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전국 장애인문학제’(이하 문학제)가 지난 4월 21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문학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문학 및 산문학 부문에 211명 총459편의 작품을 2022년 2월 7일부터 3월 20일까지 총 6주간 응모했다. 임동확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1·2차 심사를 거쳐 29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와 가족이 함께 했다. 대상 수상작 ‘K-감기약, 갱시기(김보미)’를 신광숙 고양라디오 DJ가 낭독해 장애인 예건이의 음식이 주는 기쁨과 위로, 건강과 효능, 그리고 추억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되었기에 더욱 뜻깊다. 전국 장애인문학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17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 영상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