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 사진=건양대학교 병원 / 이한별 임상병리사, 길은지 임상병리사, 이원혁 간호사대전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출근길 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대전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 부근을 지나던 201번 버스에서 한 7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승객들이 이 사실을 기사에게 알려 버스는 급히 정차됐다.
버스 안에는 출근을 하던 건양대병원 의료진 3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들은 즉시 쓰러진 승객에게 다가가 10여분간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승객은 의식을 찾았고, 신고를 받고 도착한 119 구조대에 의해 건양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 승객은 건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이한별 씨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니 본능적으로 현장에 뛰어들게 됐다”며 “함께 계셨던 승객들과 119 구급대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환자의 아내는 “병원 의료진이 버스에 있던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다”며 “남편의 생명을 구해주신 의료진과 버스 탑승객, 구급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