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두 차례 시험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과 관련돼 있다고 발표했다.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 시간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시험 발사한 두 차례 탄도미사일에 대해 면밀한 분석 끝에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미 당국자는 이 ICBM 시스템은 북한이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과 작년 10월 평양 국방발전전람회에서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은 ‘화성-17형’ ICBM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2017년 ICBM 시험과 달리 이 두 번의 발사는 ICBM의 사거리와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면서 완전한 ICBM 시험발사를 앞두고 시스템의 여러 요소를 테스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 당국자는 이들 시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하고 역내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긴장과 위험 고조 행위라고 비난했다.
미국은 분석 과정에서 한국, 일본과 긴밀한 조율을 거쳤고 유엔을 포함해 다른 동맹과 파트너 국가에 구체적 내용을 공유했다면서 국제 사회도 규탄 대열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당국자는 미 재무부가 11일 북한의 금지된 무기 프로그램 진전에 필요한 해외의 품목과 기술 접근을 막기 위해 새로운 제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앞으로 다양한 추가 조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외교를 추구하며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에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실무협상에 기초해 진지한 합의가 테이블 위에 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소개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성공 방법은 외교적 협상을 통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 진전을 위해 동맹과 계속 긴밀히 조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연달아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쏘아 올린 뒤 이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북한은 2017년 11월 핵과 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을 선언했지만 지난 1월 이 방침의 철회를 강하게 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