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인스타그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여가부 폐지, 무고죄 처벌 강화, 자극적인 언사로 증오와 혐오를 격화시키는 것은 정치가 갈 길이 아니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여가부 폐지는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두려운 것은 사실과 다른 맹목적 선동이 버젓이 행해지는 것”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여성전용 예산이 아님에도 ‘성인지 감수성 예산 줄여서 핵위험 막자’는 윤 후보의 발언이 그렇다”며 “여성과 남성을 편 가르고, 안보 포퓰리즘에 반북정서까지 더하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윤 후보는 경북 포항 유세 현장에서 “이 정부가 성인지 감수성 예산을 30조원 썼다고 알려졌다. 그중 일부만 떼어도 우리가 저런 핵 위협을 안전하게 중층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발언하였다.
이 후보는 "국내 상장법인 여성임원 비율 5.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리천장지수 9년째 꼴찌, 여성 노동자 중 비정규직 비율 45%. 이것이 대한민국 성평등의 현주소"라며 "여전히 많은 여성이 면접에서 결혼이나 출산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직장을 포기할 수 없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기도 한다. 누적된 임금과 대우에서의 차별 또한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지만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현실이다. 이 고통을 해결하는 것은 전적으로 정치의 몫"이라며 "그 방법은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n번방 사건' 공론화에 힘쓴 '추적단 불꽃' 출신인 박지현 선대위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도 언급했다.
그는 "저를 위해 마스크를 벗고 찬조연설을 해준 박 위원장님, 여러 커뮤니티에 달린 댓글을 봤다"며 "격려의 말들보다 '이제 신변위협으로부터 박지현을 지켜줘야 한다'는 호소가 더 많아 보였다"고 했다.
이어 "여성 인권 활동가가 마스크를 벗는 일이 신변의 위협을 무릅써야 하는 일이라니, 세계 민주주의 모범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너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여전히 여성의 고통을 다 알지 못한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가부장제의 잔재도 남아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부족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