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서울특별시 / 지하개발사업 예시(도시철도망)서울시가 도시철도 건설, 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공공 지하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버리지 않고 100% 활용한다는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유출지하수의 최적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한다고 밝혔다. 3월 기술용역을 통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하공간 개발로 인해 최근 10년 새 20% 가까이 증가했지만 연간 2,000만 톤 넘게 버려지고 있는 유출지하수에 대한 선제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기후위기 시대 수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하수처리 등에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는 목표다.
기본계획은 ▴도시철도망 ▴광역철도망 ▴터널 ▴저류배수시설 ▴지하도로 ▴대규모복합시설 ▴역세권개발 등 7종 20개 대규모 지하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시행 예정이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곳들을 대상으로 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유출지하수 활용 방안이 계획‧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사업지별로 주변입지와 발생량 등에 따른 최적의 유출지하수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생애 전주기별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 활용 제고 방안, 활용시설 초기투자비 종합분석, 친수공간‧중수도 등 활용용도 우선순위 등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향후 시가 추진하는 모든 대규모 지하개발사업에서 유출지하수 활용계획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기관(부서)에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유출지하수 활용률 향상을 위한 중장기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 민간 분야 확산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공공에서 우선적으로 효율적인 유출지하수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깨끗한 지하수가 하수도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수자원 활용 정책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