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인스타그램 캡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대해 “오늘 아침 전해온 내용 듣고 그 내용이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게 다다”고 말했다.
오늘(27일) 안 후보는 전남 여수에서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양측 전권 대리인들이 최종 합의를 이뤄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는데, 결국 무산됐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2월 13일 제가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을 하자, 국민경선을 하자고 말씀을 드렸는데 가타부타 답이 없이 일주일이 지났다"며 "더 이상 기다리는 것은 본 선거 3주 중에 1주가 지났으니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제가 2월 20일 날 그런 말씀을 (결렬) 기자회견을 통해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잘못된 소문이라든지 마타도어가 횡행했다"면서 "그러다 어제 (윤 후보 측이) 한 번 이야기를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고 해서 도대체 어떤 말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태규 의원이 나가서 그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권 대사 이런 개념은 없었다. 그냥 그 말을 듣고 나서 저희끼리 논의한 끝에 한 번 결론을 내자 이 정도 수준이었다"며 "그리고 오늘 아침에 전해 온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 그렇게 결론을 내린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협상 결렬의 원인으로 자신이 제안한 국민경선이 다뤄지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그는 “저는 국민경선을 주장했다. 그런데 국민경선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 표명도 없었다”며 “왜 안 받겠다 왜 받겠다, 또는 받겠다 안 받겠다 말 자체가 없었다. 그렇다면 또 다른 어떤 방법 있는가 이야기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 테이블에 저희가 올렸는데 없었다는 건 그건 협상 상대자로서 도리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지금 이거 보세요. 계속 전화가 오고 문자가 3만개가 넘게 왔는데 제가 이 전화로 어떤 통화나 시도를 할 수가 있나"라며 "이것 자체도 당에서 어떤 채널을 통해 제 번호를 지금 이 순간에도 뿌리는 걸로 안다. 이런 짓이 협상파트너로서의 태도인지, 당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윤 후보 연락시도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