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KBS 뉴스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김만배라는 자를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나거나 통화한 일도 없다"고 해명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그런 사기꾼의 입에서 내 이름이 언급됐다는 사실 자체가 불명예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국민의힘이 공개한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서 김씨는 정 회계사에게 "되게 좋은 분이야. 나한테도 꼭 잡으면서 '내가 우리 김 부장 잘 아는데, 위험하지 않게 해'(라고 했다)"는 부분이 등장한다.
이 녹취록에서 김씨는 양 전 대법원장과 여러 차례 산행을 함께 했다면서 "대법원장님이 또 황매산 갈, 저 끝, 황매산 갈라고 그래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양 전 대법원장이 김씨와 친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뒤늦게 녹취록을 보니까 김씨가 나하고 아주 친하고 등산도 여러번 같이 한 것처럼 기재돼 깜짝 놀랐다"며 "생각 같으면 기자회견이라도 하고 싶지만 별 시답지 않은 사기꾼의 거짓말 하나를 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것으로 보일 염려도 있어 참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나는 '김만배'라는 자를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난 일도 없고 통화한 일도 없으며 등산을 같이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 한마디로 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전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2019넌 2월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