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 뉴스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김만배라는 자를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나거나 통화한 일도 없다"고 해명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그런 사기꾼의 입에서 내 이름이 언급됐다는 사실 자체가 불명예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국민의힘이 공개한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서 김씨는 정 회계사에게 "되게 좋은 분이야. 나한테도 꼭 잡으면서 '내가 우리 김 부장 잘 아는데, 위험하지 않게 해'(라고 했다)"는 부분이 등장한다.
이 녹취록에서 김씨는 양 전 대법원장과 여러 차례 산행을 함께 했다면서 "대법원장님이 또 황매산 갈, 저 끝, 황매산 갈라고 그래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양 전 대법원장이 김씨와 친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뒤늦게 녹취록을 보니까 김씨가 나하고 아주 친하고 등산도 여러번 같이 한 것처럼 기재돼 깜짝 놀랐다"며 "생각 같으면 기자회견이라도 하고 싶지만 별 시답지 않은 사기꾼의 거짓말 하나를 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것으로 보일 염려도 있어 참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나는 '김만배'라는 자를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난 일도 없고 통화한 일도 없으며 등산을 같이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 한마디로 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전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2019넌 2월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