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행정안전부 / 선관위 사용자 기준 업무 흐름도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박남규)은 오는 3월 9일(수)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수)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DAS)를 활용하여 공명선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선거범죄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 가짜뉴스 확산과 같은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의 특성상 작성자가 원본 게시글을 쉽게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 증거물 확보와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2015년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2018년에는 ‘디지털인증서비스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디지털인증서비스 앱’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촬영, 음성 녹음 외에도 컴퓨터나 휴대전화에서 확인되는 화면을 저장(캡쳐)하여 즉시 증거물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는 단속 공무원이 불법 선거운동 현장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디지털인증서비스 앱’을 활용하여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면, 전자지문으로 불리는 해시값*이 자동 추출되어 촬영자의 위치·기기정보 등의 인증정보가 국과수 서버에 전송된다. 국과수에 전송된 인증정보는 단속 공무원에게 온라인 발급되며, 해당 증거물이 원본임을 알리는 인증서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수사기관의 증거물 수집 절차의 위·변조 의심을 차단하고, 증거물 수집부터 법정 제출까지의 무결성 및 증명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증거물의 경우, 위·변조 여부가 재판의 핵심 쟁점이 되어, 증거수집 절차의 무결성 및 증명력 확보를 위한 인증체계가 중요하다.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18.6.13.)부터 활용되기 시작한 이후 제20대 대통령 선거(’22.1.31.기준)까지 각종 선거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인증서비스 앱’의 화면 저장 기능을 활용한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의 사용량은 선거 때마다 증가하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총 8,299건,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총 20,834건이 사용되었으며, 현재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일 이후 2022년 1월 31일까지 사용된 인증건수는 총 24,211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국과수는 디지털증거물 인증실 전담팀(2명)을 운영하여 수사기관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공명선거를 지원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를 통해 증거물 검증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국과수는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 외에도 세관 우범여행자 추적 시스템,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통화 음성분석, 출입국사무소 외국인 얼굴인식엔진 등 디지털 분야 첨단 기술에 기반한 감정기법의 개발․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