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오늘(14일) 오전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에게 3주 뒤 열릴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Biological Diversity in the Areas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 이하 BBNJ) 협약 4차 정부 간 회의의 적극적 의사결정을 촉구하는 전 세계 시민 400만 명의 서명을 전달하고, 모래시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퍼포먼스는 한국뿐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총 6개국 그린피스 사무소에서 진행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도 동일한 퍼포먼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그린피스가 2019년부터 벌여온 전 지구적 해양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4차 유엔 BBNJ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의 최소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협정에 각국 정부의 지지를 촉구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