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보령시가 지역의 대표 수산물인 천북굴의 명품화를 위해 굴 양식장의 친환경 및 자동화 시설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8일 김동일 시장은 천북면 장은어촌계 굴 양식장을 방문해 굴 채취 현장체험을 하고 굴 양식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어장 이용계획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천북면 장은리 앞 해상에 10ha 면적으로 조성된 굴 양식장은 2020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체굴 43만 마리와 굴 수하연 1만 2천연, 로프 182롤 등을 설치했다,
또 2021년도에는 1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개체굴 종자 52만 마리와 굴 채묘연 2만 4천연, 친환경 부표 750개, PP로프 250롤 등의 친환경 시설과 굴망 및 굴 채취 자동화 장비를 갖춰 연간 300톤의 굴을 생산해 9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천북굴은 줄을 매달아 바다속에서 양식하는 방법인 수하식으로 키우고 수심이 20m 가량으로 깊어 물살이 쎄서 타 지역의 굴에 비해 성장이 늦지만, 천수만의 영양염류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알이 꽉차고 단맛을 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시설과 자동화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약 400톤 이상의 생산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홍진기 장은어촌계장은 “굴 채취 환경개선과 양식환경 조성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품질과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여 생산어업인과 굴 단지 상인과의 상생에 힘써 보령의 생산량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천북 굴단지를 찾는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설에서 친환경적인 최고의 명품 굴이 나올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에서 생산되는 굴은 알이 굵고 담백하여 각광을 받고 있으며, 현대식 시설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로 조성된 천북굴단지(75개 업체)에서 굴구이, 굴찜, 굴밥, 굴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