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감귤의 모든 것, 미래까지 한눈에”… 2025 제주감귤박람회 열기 ‘후끈’
사진= 2025 제주감귤박람회 열기 ‘후끈’(박람회장 현장분위기)= 김문석 기자 ⓒ뉴스21사진= 2025 제주감귤박람회장 고품질-고당도감귤 전시= 김문석 기자 ⓒ뉴스21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는 감귤 향이 먼저 관람객을 맞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20일 성대한 ...
▲ 사진=국립현대미술관문화체육관광부가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명절을 전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 안내·제공하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한 실감콘텐츠인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풍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 △국립극단 신작 공연 ‘만선’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등 상설·특별전 전시해설 △한국문화정보원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시리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작가의 작품을 가상현실로 알리는 MMCR VR 영상시리즈를 제작·공개하고 있다. 360도 VR 영상과 로토스코핑(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접목 기술)을 이용해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대면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한류 확산을 위해 영어 해설(한국어 자막 설정 가능)도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21년 8월 이수경 작가의 ‘달빛 왕관_신라 금관 그림자’ 영상을 공개하고, 지난해 12월 미술한류 영상시리즈 제2편으로 서도호 작가의 ‘카르마’를 업로드했다.
‘카르마’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지난해 열린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작품이다. 어디론가 걸어가는 인간의 어깨 위로 인물들이 무한하게 탑을 이룬 형상으로, 지난 세대와의 끊임없이 관계성과 존재의 기원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카르마’ 영상은 조회 수 140만 회를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빛 왕관_신라 금관 그림자’는 조회 수 69만 회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에는 MMCA VR 외에도 전시투어 영상, MMCA 라이브, 작가와의 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미술콘텐츠 영상 1245건이 제공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실외에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이 이번 명절 연휴 동안 집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이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