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에버렌드지난해 에버랜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한국 호랑이 가운데 1마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먹이를 먹다 기도가 막혀 질식사한 것이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태어난 호랑이 다섯 쌍둥이 중 막내 ‘강산’이가 8일 저녁 6시쯤 세상을 떠났다”고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강산이는 지난해 6월 27일 에버랜드에서 한국호랑이 태호(아빠)·건곤이(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호랑이 5남매(아름, 다운, 우리, 나라, 강산) 중 막내 암컷이다.
강산이는 사망 당일 오후 5시 동물사(실내사육공간)에 들어와 쇠고기를 먹은 뒤 움직임이 둔해졌다. 이를 알아챈 사육사가 다른 호랑이들과 분리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끝내 숨졌다.
에버랜드 수의사들이 강산이를 부검한 뒤 부검 내용과 영상을 서울대 수의대 김대용 교수에게 보냈고, 김 교수는 강산이의 사인에 대해 먹이 섭취 중 급성 기도폐쇄로 인한 호흡곤란이라고 확인했다.
에버랜드 측은 “강산이가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길 기원하며 11일부터 3일간 공식 추모기간으로 지정, 타이거밸리 등 에버랜드 일부 지역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추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호랑이 강산이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다른 호랑이들의 심리·신체적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