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인천해양경찰서인천항을 통해 중국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커튼치기 수법으로 대규모 밀수를 자행하던 국내 최대 담배전문 밀수조직 일당이 인천해양경찰서에 검거 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A씨(49)를 구속하고, B씨(51)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은 또 밀수 담배 32만5000갑을 압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에서 7월까지 두 달간 인천항에서 중국 산동성 석도항을 오가는 화물선을 통해 수출용 국산 담배 361만7500갑(170억원)을 10차례에 걸쳐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화주와 운송업체, 포워딩업체 등 물류업계 종사자들로, 태국과 홍콩 등 동남에로 수출되는 국산 담배를 사들여 국내로 밀반입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세관에는 셔틀콕 등 정상적인 제품을 수입한다고 허위 신고 하고 여러 화주의 화물을 함께 싣는 형태의 소량 화물 컨테이너에 담배를 숨겨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 등은 수출용 국산 담배를 1갑당 1700원 국내로 들여와 소매상에게는 3500원에 판매해 65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상의 다양한 경로를 통한 밀수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밀수행위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와 관련된 위법행위 발견 시 인천해양경찰서 외사계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