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전주시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얼굴 없는 천사의 이웃사랑 선행이 20년 넘게 이어지며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시고 따뜻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29일 노송동주민센터에 두고 간 성금 상자에 담긴 편지에 적은 글이다. 그는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이같이 썼다.
21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7억원이 넘는 성금을 기부해 온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얼굴 없는 천사’는 이날 오전 10시5분쯤 노송동주민센터 인근 성산교회 주변에 주차된 5t 트럭 적재함에 돼지 저금통과 함께 5만원권 지폐 다발이 든 성금 상자를 두고 사라졌다. 금액은 모두 7009만4960원이었다.
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송동 주민센터 일대 도로를 ‘얼굴 없는 천사 도로’로 조성하고 ‘얼굴 없는 천사비’를 세우기도 했다. 주민들도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