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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9일 사상 첫 리그 5경기 연속골 도전
  • 김만석
  • 등록 2021-12-28 14:12:41
  • 수정 2021-12-28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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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세이셔널' 손흥민 데뷔 후 개인 통산 첫 5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8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1~22시즌 EPL 20라운드에 나선다. 사우샘프턴전은 손흥민이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은 EPL에서 2016~7시즌과 이번 시즌까지 총 두 차례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5경기 연속골은 없다.


개인 최다 연속골 타이 기록에 도달한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이라는 새 기록에 도전한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연일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9라운드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EPL 4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의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은 이번이 두 번째다.


EPL에선 2016~2017시즌 30라운드 번리전부터 33라운드 본머스전까지 4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적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렸다. 이후 4시즌 만에 정규리그 개인 최다 연속골 타이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커리어 최다 연속골을 노린다.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첫 5경기 연속골과 함께 7시즌 연속 공식전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운다. 또 멀티골을 넣으면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작성하게 된다.


토트넘 입단 후 사우샘프턴과 13차례 만나 11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커리어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이다.


2018년 12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유럽 1부리그 통산 100호골을 넣었고, 2019년 9월에는 한 경기 최다인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우샘프턴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손흥민이다.


박싱데이로 인한 빡빡한 일정이 변수지만,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31분까지 뛰고 교체돼 체력적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의 경기를 전망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스리톱이 가동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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