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에 따르면, 올해 연예대상 후보는 총 5명이다. 개그우먼 김숙을 비롯해 그룹 '코요태' 김종민, 개그맨 문세윤,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 MC 전현무가 대상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먼저 올해도 KBS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온 김숙이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노린다. 김숙은 지난해에 이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북유럽 (BOOK U LOVE)' 등을 통해 종횡무진 맹활약한 만큼 올해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2017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 영예를 안았다. 2018년부터 매년 KBS 연예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숙과 함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주호는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으로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박주호 가족'으로 대상 후보로 지명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건후·진우 남매 육아생활을 공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세윤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1박2일' 시즌4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활약했다. '갓파더' '트롯매직유랑단' 등을 통해 MC 역량도 입증했다.
여기에 ‘1박 2일’의 원년 멤버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인 김종민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소식에 김종민과 문세윤이 대상 자리를 놓고 ‘1박2일’ 가문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1 KBS 연예대상’은 김성주, 문세윤, 한선화가 진행하며 오는 25일 생방송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