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SBS 뉴스새벽시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을 뺑소니로 숨지게 만든 3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지영 판사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A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204%의 만취상태였음에도 운전대를 잡은 점, 주의 의무를 위반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점, 사고를 내고 달아난 점 등에 비춰볼 때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10월 7일 오전 1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대전 서구의 한 교차로를 신호 위반해 과속으로 지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 사고로 졸업을 앞두고 취업준비를 하던 20대 대학생 B씨(여)가 숨졌다. 30대인 다른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다.
가족과 떨어져 대전에서 혼자 살아온 B씨는 사고 당시 치킨 가게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씨는 차량의 블랙박스를 떼어낸 채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씨가 한 밤에 신호를 위반을 한 채 사고를 낸 점, 사고 장소가 횡단보도였다는 점, 사고 후 구호 조처 없이 도망친 점 등을 바탕으로 ‘윤창호법(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규정상 가장 높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