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부천소사경찰서경기 부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집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A씨(2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40분께 부천 소사본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집주인 B씨(70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의 아내(70대)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당일 오전 5시45분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이 난리가 났다"며 A씨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B씨는 숨졌고, C씨는 중태다.
해당 주택 건물 2층에 세입자로 거주하는 A씨는 같은 층에 거주하는 이웃집 D씨와 소음 문제로 갈등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D씨는 지난 7~8월 B씨 부부가 거주하는 3층에 가서 "A씨가 정신질환이 있기 때문에 시끄럽다. (주인이 가서) 조율 좀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씨 부부는 A씨에게 "이웃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니 조용해 해달라"고 말했고, A씨는 이 말에 앙심을 품고 3층에 올라와 B씨 부부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경찰 신고나 조사를 받은 것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다가 1년 전부터 중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주인이 나를 괴롭혔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