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소아·청소년 백신접종 반대 기자회견 / 뉴스1학부모 교육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이 7일 발표한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학부모 의견 청취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93%가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내년 2월 1일부터 만 12~18세에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해 전국 초중고 학부모 18349명을 대상으로 2일간(12.5~12.6)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청소년 방역패스 찬성하십니까?'라는 설문에 학부모 93%(17125명)가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을 반대했으며 찬성한 학부모는 5.6%(1044명)에 그쳤다.
전국 초·중·고 학부모 10명 중 9명은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에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부모 대다수는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이 사실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들은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 백신의 안정성을 꼽았다.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에 학부모 73%(13399명)가 백신의 안정성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 하였고, 정부 대책미흡(15%, 2825명)과 일관성 없는 정책(6%,1107명) 등이 뒤따랐다.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시킬 것입니까?'라는 설문에 ‘즉각 백신 접종시키겠다’는 학부모는 5.9%(1084명)에 그친 반면, '백신 안정성 확보 될 때까지 접종시키지 않겠다'는 학부모가 60%에 달했고, 심지어 '백신 안정성과 상관없이 접종시키지 않겠다'는 학부모도 무려 30%(5653명)에 달하는 등 백신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신이 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정부 방역패스 정책이 방역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6.2% 응답자만이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으며 ‘효과 없을 것이다’ 응답이 63%(11624명)에 달했다. 또한 ‘방역에 도움 되겠지만 큰 효과 없을 것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28%(5310명)였다.
서울시학부모연합(서학연) 또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백신 접종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율 의지에 맡겨야 한다"며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 위해 만든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3일 발표된 코로나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정부가 '일상회복' 시작 이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내주부터 4주 동안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한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 확대하고, 내년 2월부터는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이로 인해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2006∼2009년생) 청소년들의 학원 등 이용에 제한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