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2일 대전 서구에 위치 초등학교 급식실 학생들 점심으로 빵을 먹고 있다 / 뉴스1학교 급식·돌봄 등에 종사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고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총파업에는 조합원 7503명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벌어진 파업 집회로 학교 방역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1500명의 조합원이 참가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현장을 찾았다.
학비연대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여성노조·학교비정규직노조가 모인 단체다. 조합원은 9만4000여명으로 급식 조리사와 돌봄 전담사, 방과 후 교사 등이 주요 구성원이다.
전국에서 상경한 2천여명의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의 구호를 외치며 2차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번 2차 총파업의 결행은 곧 3차 총파업의 경고이며 향후 노사관계 파탄과 장기투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체 교육공무직원 16만8616명의 4.4%인 7503명이 이번 파업에 참가했다.
전국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시행 중인 가운데 이날 총파업으로 학교 급식과 돌봄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일부 학교는 학생들에게 빵이나 우유 같은 간편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가져오도록 하고 단축수업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하기도 했다.
이번 파업 여파로 급식을 운영하는 전국 1만2403개교 중 8.2%인 1020개교에서 급식이 운영되지 못했다.
이 중 867개교는 빵과 우유로 점심을 해결했고, 33개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는 등 926개교가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