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뉴시스의붓어머니에게 폭행을 당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3세 아동의 사망 원인은 복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 22일 피해 아동에 대한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복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냈다. 국과수는 23일 “대장파열이 치명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신 8주차인 의붓어머니 이모씨는 지난 20일 강동구 천호동의 자택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3세 의붓아들을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는다. 사망 당시 피해아동의 몸에서는 찰과상과 멍 등 외상이 다수 발견됐다.
경찰은 집에서 빈 술병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씨가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씨의 범행동기와 주취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는 이씨와 피해아동 외에 생후 6개월 된 친딸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피해아동의 친부에 대해서도 학대 또는 방조 혐의가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색 후드티와 검은색 패딩을 입은 이씨는 오후 1시 43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 배를 때린 게 맞느냐”, “상습적으로 때렸느냐”, “반성하고 있나” 등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