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 뉴시스주말 효과에도 잦아들지 않은 확산세에 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주간 확진자 기록을 새로 썼다.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면등교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진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15~21일) 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명9968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토요일(발생 기준) 역대 최다인 3120명 등 닷새째 이어진 3000명대 확진자가 배경이 됐다. 이에 따른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852.6명이다.
중증환자와 사망자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30명으로 지난 13일(32명) 이후 이달 들어서만 두번째 30명 이상이 발생했다. 지난 1월8일 35명과 13일에 이어 올 들어 세번째로 많은 사망자다. 중증 환자 역시 517명을 기록, 연일 500명을 넘나들고 있다.
여기에 전국 유·초·중·고교 전면 등교가 시작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오는 22일부터 그동안 비수도권에 국한됐던 전면 등교가 수도권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일부 과밀학교는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지만, 사실상 전국적인 등교 재개다.
국내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90.8%다. 하지만 등교 대상인 연령대는 10%대에 불과하고, 12세 미만의 경우 접종 대상자도 아니다. 10대 이하 확진자 역시 전체의 20% 수준이지만 가정과 학교· 등에서 성인과 함께 생활하는 10대의 교내 접촉이 늘어나면 해당 인원들의 감염은 물론, 전방위 확산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교육당국은 백신 접종 효과 등을 적극적 홍보로 10대 접종률을 촉진하는 한편, 비생계획 발동 시 운영 방향을 논의 중이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지난 19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상계획이 발동이 된다면 무조건 전면 등교를 중단한다기 보다는 그 기준에 맞춰서 시도교육청들과 협의해서 학교에 맞는 기준으로 학사운영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역 현장에서 더욱 안정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 확충 기반도 강화한다.
전 장관은 "올해 시·군·구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 및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할 800여 명의 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내년에도 750여 명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증 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사업'을 통해 내년 초까지 200여 명의 전담 간호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관련 상황을 고려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