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제공 = 성남시]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안전망 확충을 위해 안전 알림 사물인터넷(IoT) 기기 설치에 이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이웃과 단절된 채 지하 단칸방, 옥탑방 등에서 혼자 사는 40~64세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300가구다.
시는 해당 가구에 꽃기린, 홍콩야자, 천냥금, 아자리아 등의 반려식물을 1차(5.31), 2차(10.26)에 걸쳐 지원했다.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우울감을 덜고,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주려고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선정했다.
식물 보급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병행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해당 가구에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모니터 요원 186명을 매칭했다.
앞서 2월에는 해당 가구에 안전 알림 IoT 기기를 설치했다.
집안의 온도, 습도, 조도, 대상자의 움직임 등을 자동 감지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으면 시 또는 각 동 모니터링 화면으로 상태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인터넷망과 연결돼 집안의 변화를 8시간 내 감지 땐 ‘정상’, 12시간 내 미감지는 ‘주의’, 24시간 내는 ‘경보’, 24시간 이상 경과는 ‘위험’ 등 4개 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시는 최근 10개월간 이 시스템으로 위험단계 대상자 428명을 감지해 전화 통화로 상태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던 59명은 집을 찾아가 응급 입원,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조치를 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인 가구 방문 돌봄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에서 안전 알림 IoT 기기 설치, 반려식물 보급 사업 등을 펴 올해 들어 단 한 건도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1인 가구 11만5433가구 가운데 40~64세의 중장년 1인 가구는 39%인 4만5387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