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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화주간 2021' 10월 23일 개막
  • 김태구
  • 등록 2021-10-15 13: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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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보포스터]


인천시가 올해 처음 ‘인천 영화 주간 2021’을 개최해 102년 한국영화 역사 태동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영화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인천 시민들과 함께 영상 문화를 통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원석 감독)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애관극장 및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인천 영화 주간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일인 23일과 이튿날인 24일,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 애관극장에서 인천을 소재로 하는 상영작 8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인천 최초의 프로야구단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처리 전문투수 감사용의 꿈과 도전을 그린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감독 김종현)’을 시작으로 ▲ 고양이를 부탁해(감독 정재은)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 이해준) ▲파이란(감독 송해성)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무뢰한(감독 오승욱) ▲담보(감독 강대규) 등이 상영된다.

 

이어 26일과 27일 영화공간주안에서는 ‘인천 영화 열전’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귀벌레(감독 박나나)’,‘남남(감독 고경수)’,‘다정을 위한 시간(감독 김지현)’, ‘실버벨(감독 유수민)’,‘짝사랑(감독 주영)’, ‘코리아타운(감독 안소희)’ 등 씨네인천의 제작지원작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28일에는 별별씨네마 세션을 통해 인천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및 인천 배경 촬영 작품인 ‘아역배우 박웅비(감독 김슬기)’, ‘웅비와 인간 아닌 친구들(감독 김다민)’,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 ‘휴가(감독 이란희)’ 등이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된다. 씨네인천과 별별씨네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영화 종료 후 영화해설 및 GV(관객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별별씨네마는 ‘인천영화주간 2021’기간 외에도 10월과 11월에 걸쳐 인천시 남동구와 부평구에서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슈퍼스타 감사용’, ‘천하장사 마돈나’, ‘파이란’, ‘차이나타운’, ‘무뢰한’ 등 중요 상영작 5편에 대한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더불어 ‘차이나타운’ 상영 종료 후 진행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는 한준희 감독뿐만 아니라 특별 게스트로 배우 고경표가 참석해 관객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작품 상영과 함께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김경태 프로그래머와 손희정 문화평론가가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영화가 상상하는 환대의 방식들’이 23일에, 변영주 영화감독과 김도훈 기자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인간을 품은 도시, 도시를 품은 영화’가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영화 주간 2021’ 김경태 프로그래머는 “인천 영화 주간 2021 상영작들은 ‘영화도시 인천’의 상징성을 극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며 “인천 시민들을 비롯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정부 지침에 따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개최된다. ▲모든 영화 관람은 사전 예매로 진행 ▲모든 입구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정부 지침에 따라 상영관 관객 수 50% 이하로 제한하며 관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 영화 주간 2021’의 사전 신청은 10월 11일(월)부터 10월 20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인천 영화 주간 상영작 정보 및 사전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ifwk.c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아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인천 영화 주간 2021’개최가 영화의 시작과 함께 했던 인천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영화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인천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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