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이미지 = 픽사베이]전 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가 이어져 큰 인명피해를 보고 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테네시주(州)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22일(현지시간)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주말동안 테네시 중부 험프리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내린 갑작스러운 폭우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51명이 실종되는 등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해 카운티와 카운티 본부가 있는 웨이블리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랜트 길레스피 웨이블리 공공안전국장은 이날 성명에서 "구조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은 해당 지역과 도로로 접근하지 말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적용 중인 통행금지도 이날 오후 8시까지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사망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이 중 5∼7명은 어린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희생자 중에는 생후 7개월 된 쌍둥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 쌍둥이는 부모가 폭우의 진로에서 벗어나려던 중에 홍수에 쓸려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전날부터 24시간 동안 17인치(431.8㎜) 이상의 비가 카운티 맥웬 지역에서 측정됐다. 이는 테네시주에서 하루 동안 내린 비로는 역대 최고 기록에 달한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종전 기록은 1982년 9월 밀란 지역의 13.2인치(335.28㎜)였다.
AP통신은 이번 폭우로 휴대전화 기지국과 전화선이 파괴되면서 통신이 불통이 되고 일부 외곽 지역에서는 도로가 끊겼다고 보도했다.
전날 4천200가구의 전기가 끊겼던 이 지역은 이날 현재 3천500가구가 여전히 단전된 상태라고 WP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