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 [사진출처 = SBS 캡처'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17년의 국가대표 생활을 공식 마감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2일 김연경이 서울 강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에게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김연경은 협회를 통해 "막상 대표 선수를 그만둔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며 "그동안 대표 선수로 뛴 시간은 제 인생에서 너무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들과 코치진, 같이 운동해 온 대표팀 선배님, 후배 선수들 정말 고마웠다"며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연경은 "이제 대표팀을 떠나지만 후배 선수들이 잘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지난 8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이 됐다.
17세 때인 2005년 수원한일전산여고 3학년 때 태극마크를 단 김연경은 2005년 그랜드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까지 17년간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간 치룬 A매치만 271경기에 이른다.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4강을 이끌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또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나라 여자배구의 중흥을 이끌었다.
협회는 김연경에게 공식 대표 은퇴 행사를 제안했지만 김연경의 뜻을 수용해 선수 생활이 끝나는 시점에 그의 은퇴식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지난 17년 동안 대표 선수로 활약하면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면서 "협회장으로서 그리고 배구 선배로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