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추계 도로 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상태와 유지 보수 예산 확보 실태 등을 평가해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에 노력한 지자체를 시상한다.중점 평가 사항은 포장보수, 차선도색을 비롯해 교량, 비탈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일본 도쿄가 4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하기로 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도쿄에 네 번째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기간(7월23일∼8월8일) 전체가 코로나19 긴급사태선언 기간에 들어간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저녁 관계 각료와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도쿄의 감염자 수가 증가 경향에 있어 감염자 수, 병상 상황에 근거한 만전의 태세를 취해 감염을 억제하고 싶다”고 말했다. 긴급사태선언은 8일 열리는 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식 확정된다.
일본 정부는 당초 11일이 종료되는 준(準)긴급사태선언인 만연방지 중점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감염 사태가 급속이 악화하자 긴급사태선언으로 격상하는 방향으로 급전환했다.
도쿄도(都)는 이날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920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900명을 넘은 것은 3차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5월13일(1010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인구가 약 1400만명인 도쿄는 여러 지표 중 신규 감염자가 하루 500명을 웃돌면 긴급사태 선포 상황(폭발적 확산)으로 분류된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강력한 대책을 취하지 않을 경우 이달 중순 도쿄의 하루 감염자가 1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대회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5자는 8일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