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유엔(UN)이 지난해 북한에 식량·영양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90만 달러(약 66억 7,000만원)의 긴급구호기금을 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미국의소리(VOA)는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가 발표한 ‘2020 연례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에 심각한 식량 부족과 영양 결핍에 대응하기 위한 명목의 500만 달러와 코로나19 대응 명목의 90만 달러가 배정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배정된 총 지원금은 590만 달러로 전체 지원 대상 지역 59곳 가운데 31번째로 큰 액수다. 특히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북한 내 인도주의 활동이 심각한 자금 부족을 겪으면서 여성과 아동 등 취약 계층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의 긴급구호기금의 수혜 대상은 북한 주민 359만 3,904명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한 사업 부문은 임산부와 수유여성 영양지원과 자연재해 관련 식량 지원 사업이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산모·영유아 지원 사업,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아동·여성 등의 영양 지원 사업에 각각 70만 달러, 유니세프(UNICEF)의 ‘어린이 질병 통합관리
프로그램(IMNCI)’과 임산부·신생아 위생 사업에 각각 약 70만 달러와 50만 달러가 배정됐다.
보고서는 “지난 10월 시장 환율이 급락한 이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쌀 가격은 0.5~0.6달러/㎏에서 최근 0.9~1.4달러/㎏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량 가격 상승 원인과 관련해 한도 가격 부과나 공공 배급 등을 통한 북한 당국의 개입이 한계에 다다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