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6~7월 두 달 간 원효로2가 마을휴식공간(용산구 원효로2가 65-25 일대 855㎡) 정비사업을 벌인다.
2021년 구 공원녹지분야 투자사업 일환이다.
공사 내용은 그늘 쉼터(파고라) 신설(2개), 운동시설물 교체(9개), 발광다이오드(LED) 공원등 설치(6본), 운동기구 하부 탄성포장 설치(131㎡), 노후 바닥 포장 교체(290㎡), 수목 훼손지 관목 보식, 공원안내판 설치 등이다.
이와 관련,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4일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사 시행을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양명덕 원효로제1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주택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이용률이 높은데 시설이 낡아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주민 요청을 반영해서 즉각 공사에 나서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효로2가 마을휴식공간이 생긴 건 지난 2009년이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됐으며 특히 수경시설에 고인 물에서 모기, 녹조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많았다.
지난해 구는 시설 개선을 원하는 주민 의견을 접수, 참여예산 안건으로 해당 정비안을 상정했다. 확보된 예산은 2억5000만원(설계비 포함). 민원이 많았던 수경시설은 녹지대로 바꾼다.
올해 구는 원효로2가 마을휴식공간 정비사업 외 ▲공원 내 관리사무소 그린리모델링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공원조성 ▲산천동 가로쉼터 정비 ▲이촌동 자연학습장 보수정비 등 공원녹지분야 57개 투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이 푸른 녹지 속에서 더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음 달이면 새롭게 바뀐 원효로2가 휴식공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