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전화를 안 받는다는 이유로 원룸에서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16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한 원룸에서 B(22·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변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전날부터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술을 마신 뒤 B씨의 집에 찾아갔고, B씨 휴대전화에 자신의 연락처가 삭제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