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이미지 = 픽사베이]부대 내에서 몰래 술을 반입, 음주한 해군 병사들이 간부와 몸싸움까지 벌여 군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남 목포에 소재한 3함대 목포기지 병사 A씨 등 4명은 전날 새벽 영내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소란을 일으켰다.
규정상 술은 부대 내 반입금지 품목이다. 하지만 이들은 가족들에게 부탁해 택배로 술을 무단으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만취한 이들은 소란을 일으켰고, 순찰하던 당직 간부가 이를 적발하고 저지하는 과정에서 A씨가 현장에서 달아나려다 붙잡혀 간부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소속 부대 군사경찰이 병사들을 조사 중이며, 해군은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해군의 만취 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술에 취한 해군 간부가 약 50분에 걸쳐 장병들을 폭행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도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해군 간부 영내자 폭행 폭언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처럼 만취 해군 장병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군기가 땅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