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의 용산참사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책임을 느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오 후보는 1일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을 방문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방송을 하고 인용을 한다면 그런 식의 공격은 가능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과도하고 성급한 진압이 불러온 참사의 측면이 있었고, 그 점에 대해 당시 서울시장으로서 분명히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단 말씀까지 다 드렸는데 일부 언론에 의해 그 부분은 생략된 채 앞부분만 보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그분들이 참사를 당하게 된 것은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경위를 막론하고 공권력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좀 더 주의를 하고 더 신중하게 했다면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책임을 느끼고 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자신의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09년 벌어졌던 용산참사에 대해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말해 임차인에게 폭력 사태의 원인을 돌리는 것 같은 발언을 했다.
이같은 발언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사과 받은 적 없다" 며 비판했다. 여권에서도 "시장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오 후보는 거듭 사과하며 사태를 진압하려고 한 것이다.
한편 오 후보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잇따라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반성의 뜻을 밝힌 데 대해서는 "임대차 3법, 과도한 세금, 공시지가 급속 상승 등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잘못했다고만 말하는 것은 표를 얻고자 하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임대차 3법 통과 전 임대료를 크게 올린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체질화된 위선"이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체질이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