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흡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숲 조성지는 남구 효천1지구 완충녹지와 광산구 진곡, 평동산단 주변 녹지 등 3곳 1.5ha으로, 올해 6월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계약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숲에는 사계절 미세먼지 차단 기능과 함께 경관도 고려해 소나무, 가시나무, 아왜나무 등 상록수목과 이팝나무, 느티나무, 대왕 참나무 등 잎이 커 미세먼지를 차단·흡수 효과가 높은 낙엽수목 등 3만 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주거지역 유입 차단, 도심에 깨끗한 공기 공급은 물론,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기후 조절 기능, 소음감소 등 환경문제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청과 긴밀히 협의해 폐기물처리장 주변, 생활권내 도로 등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지형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로, 대기 이동에 불리해 봄철 미세먼지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2019년부터 71억원을 투입해 첨단·평동산단, 하남·수완지구, 첨단2지구 등 15곳 26.5ha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