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저소득층 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도내 사회봉사 단체 등과 함께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복지시설 생활자와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비롯해 태풍 `매미′ 피해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3개분야 11개 사업에 모두 46억9천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으로 조건부 신고시설 및 경로당 난방비 10억7천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42억4천400만원을 들여 수해 이재민 월동대책비, 저소득층 생계비, 독거노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외롭지 않은 겨울보내기′ 일환으로 시.군 부녀회와 사회봉사 및 종교단체관으로 4억5천만원을 들여 1만623명에게 사랑의 김치를 보내는 것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등 봉사 및 위문, 장애인 건강검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겨울보내기′에서는 겨울철 실업자에게 자활근로사업을 지원하고 실직 노숙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알선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와는 별도로 1천188가구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12억8천400만원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도는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희망 2004 이웃 돕기 성금 집중 모금′ 운동을 벌여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전도민적인 사회참여 운동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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